빅뱅 대성 교통사고 현장 블랙박스 공개
by장서윤 기자
2011.06.26 09:44:21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빅뱅 대성의 교통사고 사건과 관련된 블랙박스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현장을 재구성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경찰은 취재진에 대성이 사고를 내기 전 추돌당한 택시의 블랙박스 화면을 공개, 사고 당시 상황을 재조명했다. 블랙박스 화면에는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 현씨를 보고 택시기사가 급하게 핸들을 꺾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2분여 후쯤 대성의 차가 현씨를 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1차 충돌시 심각한 신체 손상이 예상되지만 2차 충돌 전까지 시간이 짧아 사망을 단정할 수는 없다"며 불구속 기소로 검찰 송치 방침을 밝혔다.
한편 대성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양화대교 남단 도로에서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