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최다니엘, 장나라 웨딩드레스 입으면? `흐뭇`
by연예팀 기자
2011.06.22 08:17:03
| ▲ KBS 2TV `동안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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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다니엘이 장나라를 떠올리며 흐뭇한 상상을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16회에서는 드레스를 입은 이소영(장나라 분)의 모습을 상상하는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동안 강윤서(김민서 분)가 자신을 위기에 빠뜨리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영은 윤서와의 정면 승부를 택했다. 레드카펫 드레스를 만드는 경합에 참가하기로 한 소영은 "옷으로 당신 이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진욱은 눈이 불편한 소영의 옆에서 디자인 작업을 도왔고 "5년간 레드카펫 드레스 모음"이라며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드레스 디자인을 보여줬다.
소영은 몇 가지 드레스를 가리키며 진욱의 생각을 물었고 진욱은 소영이 스크린 속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상상하며 흐뭇해했다. 진욱은 "완전 이쁘겠다. 이런 거 입으면 천사 같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또 노출이 많은 드레스를 보면서는 "너무 야하지 않냐. 누구 좋으라고 훌러덩 벗고 다니냐"며 난색을 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한 단역 배우의 사진과 함께 "오늘 영화제 왔어요"라고 실린 기사를 본 소영은 뭔가를 알아챈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레드카펫이 여배우들한테 어떤 의미인지 알겠다"며 드레스 디자인에 박차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