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현명해..꿈꿔오던 아내"(전문)

by양승준 기자
2011.05.11 07:42:05

▲ 기태영-유진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탤런트 기태영(32)이 그룹 SES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유진(30)과 결혼 결심을 하게 된 이유로 "유진은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라며 "내가 살아오면서 꿈꿔 오던 아내상"이라고 말했다.

기태영은 11일 오전 인터넷 팬카페 '지기지우'에 글을 올려 "유진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세상을 색안경 끼고 보지도 않는다"며 "가정을 이루고 살때, 아이를 키울 때, 앞으로 남은 생을 서로 힘이되고 또 싸우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수있는 그런 사람"이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기태영은 오는 7월23일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유진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2010년 1월 교제 후 1년 6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종영된 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로 이루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