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토레스 이적료 5천만 파운드 요구" BBC 보도
by이석무 기자
2011.01.31 05:00:00
| | ▲ 페르난도 토레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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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간판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7.스페인)의 영입을 노리는 첼시에 무려 50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무려 885억원의 어마어마한 돈을 요구했다.
영국 BBC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이적료 5000만 파운드 정도면 토레스를 첼시에 팔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5000만 파운드는 리버풀이 계약서 상으로 토레스를 무조건 이적시켜야 하는 이적료 조건이기도 하다.
또한 BBC가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리버풀은 현금 4000만 파운드(약 708억원)에 첼시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를 함께 받는 거래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앞서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619억원)에 이르는 첼시의 제안은 이미 거절한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밤 11시가 되면 이적시장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토레스는 이적시장 마감을 3일 앞두고 갑작스레 이적을 요청해 리버풀을 충격에 빠뜨렸다. 물론 리버풀은 쉽게 토레스를 내줄리가 만무하다.
이제 칼자루는 첼시가 쥐고 있다. 이미 두 차례 리버풀에게 조건을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진 첼시는 또다른 빅딜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그 조건이 리버풀의 마음을 열게 할지는 미지수다. 리버풀 입장에선 다시한번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 토레스의 잔류가 절실하다.
리버풀은 지난 2007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토레스를 이적료 2650만 파운드의 조건으로 데려왔다. 이후 토레스는 리버풀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팀이 성적 부진에 허덕이면서 감독까지 교체되자 마음이 돌아섰다는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