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결혼 전날 파혼 위기 겪어
by연예팀 기자
2010.11.20 09:49:38
 | ▲ 이유진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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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연예팀] 탤런트 이유진이 결혼 직전 파혼 위기를 극복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유진은 남편인 김완주 씨와 함께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전날 크게 싸웠던 일을 공개했다.
결혼 전날 이유진과 남편 김 씨는 영화를 보다가 사소한 이유로 싸우기 시작했고 결국 결혼을 하지 말자는 말까지 오고 갔다.
이유진은 결혼 전날 긴장해서 속까지 게워냈는데 남편이 영화를 너무 몰입해서 보는 모습에 서글퍼 눈물이 났고 남편 김 씨는 이유진이 영화를 보다가 훌쩍거리는 모습에 어이가 없어 다투기 시작했다는 것.
결국 둘은 언성을 높였고 결혼하지 말자는 말까지 오고 갔지만 다행히 이유진의 양보(?)로 싸움은 끝났고 별 탈 없이 지난 10월14일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한편 이유진은 지난 9월 말 SBS '강심장'에서 깜짝 결혼발표와 동시에 결혼 준비과정에서 혼혈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예민해져 파혼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