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일지매' 8.9%...첫 한자릿수 시청률 '추락'

by김은구 기자
2009.03.05 07:46:00

▲ MBC '돌아온 일지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시청률이 한자릿수로 추락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돌아온 일지매’는 4일 방송에서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26일 방송의 10.5%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 더구나 ‘돌아온 일지매’가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돌아온 일지매’의 최저 시청률은 2월18일 방송의 10.0%였다.

‘돌아온 일지매’는 지난 1월21일 첫회에서 1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 선두에 나섰으나 KBS 2TV ‘미워도 다시 한번’과 SBS ‘카인과 아벨’이 방송을 시작하면서 점점 기세가 떨어졌다.



이날 ‘미워도 다시 한번’은 16.6%의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선두를 질주했으며 ‘카인과 아벨’은 시청률 14.5%를 기록, 2.1%차이로 ‘미워도 다시 한번’을 추격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미워도 다시 한번’이 17.9%, ‘카인과 아벨’은 12.1%, ‘돌아온 일지매’는 9.8%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