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일러스트레이터' 변신...직접 그린 작품 거미 4집에 수록

by박미애 기자
2008.03.13 09:18:16

▲ 구혜선(사진=KBS)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구혜선이 그림 실력을 뽐냈다.

구혜선은 12일 발매된 거미 4집 앨범 '컴포트'(Comfort)의 CD에 자신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삽입해 선보였다. 무채색의 커다란 꽃 작품이 바로 그것이다.

구혜선의 작품은 CD 뿐만 아니라 앨범 재킷에도 실려 있다. 이번 작업으로 구혜선은 거미의 앨범 크레디트에 스페셜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구혜선은 그림에 소질이 있는 것은 물론 관심이 많아 연기를 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그림을 그려오곤 했다.

구혜선은 그렇게 완성된 그림 중 몇 점을 회사 관계자들에게 보였고, 회사 측에서는 거미의 앨범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 아래 그녀에게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제안했다.

구혜선 역시 거미와 한 소속사 식구로 앨범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 흔쾌히 수락해 거미의 새 앨범 일러스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의 작품은 31일까지 멜론, 도시락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거미 4집 앨범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면 이벤트 상품으로도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