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태사기']복잡한 인물관계, 사전지식은 필수

by김은구 기자
2007.09.08 00:12:09

▲ MBC '태왕사신기' 주요 인물관계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는 인물의 관계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환웅(배용준 분), 웅족의 새오(이지아 분), 호족의 가진(문소리 분)이 고구려에서 전생의 악연을 이은 채 환생을 하는 데다 신화 속 영물인 사신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기운이 고구려 사람의 몸에 깃들어 환웅의 환생인 담덕과 인연을 맺는다.



담덕(배용준 분)이 왕위에 오르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는 세력도 만만치 않다. 왕위를 노리는 연가려(박상원 분), 연호개(윤태영 분), 쥬신의 후예인 고구려인들이 가져야 할 하늘의 힘을 자신이 소유하려는 화천회 대장로(최민수 분)는 담덕을 상대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이 같은 인물관계를 미리 알아두는 것은 ‘태왕사신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기본이다.

<사진출처=MBC ‘태왕사신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