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컷뉴스 기자
2007.04.25 08:03:11
[노컷뉴스 제공] 오는 7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IOC위원이 대거 참석하는 스포츠 어코드 행사가 24일 베이징에서 개막된다. 이번 행사에는 IOC 위원 가운데 절반 가까운 50여명이 참석해차기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대의 홍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평창은 물론 평창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의 소치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등에서 도대표단을 파견해 적극적인 유치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한승수 유치위원장을 비롯해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건희, 박용성 IOC위원과 정몽준 의원등이 참석해 평창 유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평창 유치위 관계자는 푸틴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동계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러시아 소치가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지만평창에 대한 여론이 많이 좋아져 한번 해볼만하다며 이번 행사기간동안의 홍보가 유치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IOC위원들은 물론 각종 경기단체 대표와 각종 스포츠 기구 관계자등 1,500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