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누나' 김숙, 3년 전 연애사 고백…"좋아하던 男 있었다"
by최희재 기자
2024.09.13 06:00:0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김숙이 로맨스 근황을 고백한다.
13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5인방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다. SM C&C가 제작하고 TV조선이 방영한다.
‘무한도전’, ‘황금어장’, ‘1박 2일’의 문은애 작가와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 등을 연출한 이예지 피디가 기획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여기에 ‘보이스트롯’, ‘트롯매직유랑단’, ‘신랑수업’ 등을 이끈 박민정 PD와 ‘남자의 자격’, ‘런닝맨’, ‘뽕숭아학당’의 김미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응원을 받고 트로트계에 데뷔할 ‘SM표 트롯돌’ 5인방의 면면이 처음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트롯돌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 채, 완벽한 소개팅을 꿈꾸며 녹화장에 모인다. 이중 송은이는 자신의 마지막 소개팅을 회상하며, “21세기 들어서는 소개팅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고백한다.
반면 김숙은 “3년 전쯤 좋아하던 남자가 있었다”고 연애사를 공개한다. 이어 “고백을 하려고 ‘할 말 있다’고 말을 꺼냈지만, 그 남자가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또 김숙은 “이 두 사람과 함께 소개팅을 나가면 솔직히 자신이 있다”며 이영자, 송은이를 도발한다. 이에 발끈한 이영자는 “사람들이 나한테 색기가 있다고 하더라”라며 예능계 ‘패왕색’임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세 사람은 소개팅남의 정체가 공개되자 당황스러워한다. 이들의 정체는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센터이자 메인보컬이었던 태이, 남성미와 로맨틱한 매력이 공존하는 배우 정윤재, SM 루키즈 출신의 쇼헤이, ‘미스터트롯2’ 대학부에서 활약한 임채평, 드라마 ‘더 글로리’의 손명오 아역으로 알려진 배우 서우혁이다.
이후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소개팅남인 줄 알았던 다섯 청년이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 ‘SM표 트롯돌’이라는 사실에 죄책감을 내려놓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진심누나’는 13일 오후 10시 ‘트롯돌 입덕기 : 진심누나 사랑의 서막’으로 첫 포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