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선 탈거야"…'나는 솔로' 모솔 19기 영식, 옥순·상철에 폭주[이주의 1분]

by김가영 기자
2024.03.24 08:00:06

‘나는 솔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의 러브라인이 얽히고설켰다.

지난 20일 방송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제로세팅 된 모태솔로 19기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식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던 옥순은 상철과 데이트에 나섰다. 5시간의 선택대로 데이트를 하게 된 것. 그동안 영식과 시간을 보냈던 옥순은 상철과 직업부터 취미까지 공통점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옥순과 사이를 확신했던 영식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옥순님이) 상철님을 선택한 게 불안하다”며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매력들을 가진 상철을 견제했다. 영식은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며 “상철과도 대화를 안 할 거다. 삐졌다”라고 서운함을 대놓고 드러냈다. 또한 술에 취해 “나도 삐딱선 딸 것이다. 정숙님, 영숙님, 영자님과 대화할 것”이라며 “다 파투 낼 거다”라고 주정을 했다.



영철과 순자도 마찬가지. 서로를 1순위로 꼽던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순자는 영숙을 선택해 데이트를 하고 온 영철에 “그때 쌈은 왜 싸줬느냐”고 물었고 영철은 “순자님이 겉돌길래”라고 말해 실망감을 안겼다. 순자는 영철의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영철님의 마음을 알게 됐고 저도 적극적으로 다른 분을 알아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영수와 영자 역시 변화를 맞이했다. 영수는 영자의 스타일을 지적했고 영자는 영수에 벽이 느껴진다고 털어놓은 것.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면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3%(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5.9%까지 치솟았다.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3.1%로,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최고의 1분’은 상철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옥순에게 영식이 서운함을 토로하는 장면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