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6월 한국오픈 등 아시안 퀄리파잉 확정
by주영로 기자
2024.01.17 07:49:32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영국 R&A는 올해 메이저 골프 대회 디오픈의 아시안 퀄리파잉 일정을 공개했다.
디오픈의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 시리즈는 가장 먼저 오는 2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을 시작으로 총 3개 대회가 열린다. 말레이시안 오픈에는 3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다.
이어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카야마의 JFE 세토나이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즈노오픈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3명이 출전권을 받고, 마지막으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코오롱 한국오픈으로 아시안 퀄리파잉을 마무리한다. 한국오픈에는 2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다.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는 지역 예선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총 12개 대회, 28장의 티켓을 놓고 펼쳐진다.
올해 디오픈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영국 로열 트룬에서 열린다.
디오픈은 프로골프대회의 원조격으로, 1860년 시작해 올해 152회째 개최한다. 특히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등 해안가에 자리한 링크스 코스에서만 열리는 게 특징이다. 또 개최 지역에 약 1억 파운드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