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전소미→조유리… 솔로남녀 몰려온다 [컴백 SOON]
by윤기백 기자
2023.08.05 09:23:2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채로운 음악색을 자랑하는 4인4색 솔로 가수들이 신보를 갖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오는 7일 미니 3집 ‘리얼리티 쇼’를 발매한다. 2021년 1월 발표한 미니 2집 ‘누아르’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뷔자데’(Vuja De)를 비롯한 다양한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유노윤호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앨범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그의 음악 세계와 색다른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뷔자데’는 재즈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이다. 반복되는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가수 전소미는 오는 7일 새 EP ‘게임 플랜’으로 돌아온다. 2021년 10월 발매한 정규 1집 ‘XOXO’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를 포함해 강렬한 힙합 장르의 자작곡 ‘금금금’, 매력적인 신스팝 ‘더 웨이’, 전소미표 R&B의 계보를 이어갈 ‘자두’와 ‘개별로’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는 고조되는 프리코러스와 에너제틱한 훅을 포인트로 해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테디를 비롯해 더블렉레이블 최강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한 만큼 역대급 시너지가 예고된다.
가수 조유리는 오는 9일 미니 2집 ‘러브 올’을 발매하고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택시’를 포함해 ‘레몬 블랙 티’, ‘비터 테이스트’, ‘행 온’, ‘멍’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택시’는 하이브리드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 사랑이란 설레는 감정 앞에 서툴기만 한 말과 행동에 의기소침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너’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다가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가수 HYNN(박혜원)은 오는 10일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를 발매한다.
여름 소품집은 박근태 프로듀서와 협업으로 탄생해 화제를 모은 선공개곡이자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너에게로’(EUROPA)를 포함해 총 4곡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타이틀곡 ‘너, 파랑, 물고기들’은 밴드 짙은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는 윤형로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기분 좋은 기타 팝과 록이 조화된 사운드에 찬란한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곡으로, 그 동안 HYNN(박혜원)이 발표한 곡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