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콘서트서 결혼 직접 발표… "예식은 생략" [전문]

by윤기백 기자
2022.02.28 07:58:03

김현중(사진=헤네치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이 결혼을 발표했다.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 측은 27일 “금일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 씨의 콘서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하여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됐고, 일반인 배우자분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소중한 인연으로 시작되어 앞으로 함께 걸어갈 앞날의 첫 발을 조심스럽게 내딛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이날 열린 온·오프라인 콘서트 ‘기프트 콘서트’(GIFT CONCERT)에서 팬들에게 직접 결혼소식을 밝혔다. 김현중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됐다”며 “캄캄하기만 했던 힘겨운 날들이 계속될 때, 팬들의 응원과 사랑과 믿음 덕분에 다시 용기를 내고 인생의 후반전을 새로 시작해 보자는 결심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현중은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과 더불어 배우로도 승승장구했으나,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문제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헤네치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헤네치아입니다.

금일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 씨의 콘서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하여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되었고, 일반인 배우자분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힘든 시기에 소중한 인연으로 시작되어 앞으로 함께 걸어갈 앞날의 첫 발을 조심스럽게 내딛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