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이혼 후 변호사 된 이유, 금전적 독립 위해"
by박미애 기자
2020.02.04 07:13:3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서세원·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결혼생활 5년만에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서동주는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저도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참다 참다 이렇게 있다가 곧 마흔인데 인생이 기다리기만 하다가 끝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지난 2014년 5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했다. 이후 미국에서 변호사가 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미국 한 로펌의 2년차 변호사”라고 김수미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한 뒤 “그 작았던 애가 미국 가서 변호사 하니까 신기하죠”라며 웃었다.
그는 왜 변호사가 됐느냐는 질문에는 “이혼하고 나서 금전적인 독립을 하고 싶었다”며 “안정적인 돈이 나오는 곳에 가고 싶어서 변호가 된 거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혼뿐 아니라 부모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