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그가 마지막으로 새기고 싶던 타투는.. 'BYE'

by정시내 기자
2017.12.20 00:08:50

故 종현. 사진=타투이스트 박카로SN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이 마지막으로 새기고 싶었던 타투가 공개됐다.

종현의 타투이스트 박카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가 마지막으로 새기길 원했던 것(Lastly, he wanted to do it)”이라는 말과 함께 ‘BYE’라고 새겨진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하려고 했던 마지막 단어”라고 설명하며 “고생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타투이스트 박카로SNS
종현은 18일 오후 6시 1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후 4시 42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는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위치 추척으로 종현을 발견했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고(故) 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