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강다니엘 센터·하성운 11등…워너원 탄생(종합)

by김윤지 기자
2017.06.17 02:30:04

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ONE)이 탄생했다. 센터는 강다니엘, 11등은 하성운이었다.

16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20명의 연습생은 ‘Hands on Me’, ‘Super Hot’ 두 개의 무대를 준비했다. ‘Super Hot’은 하성운이, 'Hands on Me'는 배진영이 센터를 맡았다. 20명의 출연자가 함께 부른 발라드 곡 ‘이 자리에(Always)’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라이관린, 사무엘 등 연습생의 가족이 숙소를 찾아 눈물 바다를 이뤘다.

이후 최종 순위 발표식을 통해 11명의 데뷔 멤버가 결정됐다.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더한 결과 배진영, 황민현, 윤지성, 라이관린, 박우진, 옹성우, 김재환, 이대휘, 박지훈, 강다니엘 등이 선발됐다. 센터로 선발된 강다니엘은 "기쁨을 표현할 수 없다"면서 "순위로 자만하지 않고, 항상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다니엘이 되겠다"고 말했다.

11인으로 구성된 워너원 멤버들은 2018년 12월까지 한 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2일 올림픽공원에서 피날레 콘서트 무대를 비롯해 데뷔 준비에 나선다.

이날 일부 방송은 생방송으로, 미흡한 음향과 지루한 진행으로 아쉬움을 샀다.

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