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김성오, 무녀 유다인 이용 '부활'

by연예팀 기자
2014.08.06 07:14:19

‘야경꾼일지’ 2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성오가 유다인의 힘으로 다시 회복되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2회에서는 치명상을 입고 물에 빠졌던 용신족의 사담(김성오 분)이 연하(유다인 분)를 이용해 힘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년화를 꽃피운 연하는 이를 해종(최원영 분)에게 건넸다. 하지만, 천년화를 본 순간 해종은 갑자기 뭔가에 홀린 듯 다른 사람으로 돌변했고 연하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사담의 사술에 걸린 것.



이후 연하는 동생 도하(이채미 분)에게 “내 기도는 이제 천지신명께 통하지 않는다. 난 더 이상 무녀가 아니다. 백두산 무녀가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했다. 내가 그자와 거래를 해버렸다”며 사담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연하는 용신족 사람들에게 어디론가 끌려갔고 만신창이로 연하 앞에 나타난 사담은 “이제 네가 약속을 지킬 차례다. 마고족 무녀의 힘으로 나를 치유하라. 목숨을 다해 마지막으로 할 일이다. 성심을 다하거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연하는 자신의 기운을 모두 사담에게 빼앗긴 채 쓰러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