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식구들' 한주완, 이윤지 오해 '분노 폭발'

by연예팀 기자
2013.09.16 07:29:44

KBS2 ‘왕가네 식구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한주완이 이윤지의 기사에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6회에서는 광박(이윤지 분)의 기사를 오해하고 실망감을 표출하는 상남(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남은 광박의 우려대로 잡지를 보았고 자신을 찾아온 광박에게 “사람 하나 개차반으로 만들고 개무시한거 잘 봤다”며 화를 냈다. 광박은 “부탁인데 5분만 달라. 해명하겠다”며 매달렸으나 상남은 무시했다.



광박은 “내가 그런 거 아니다. 팀장이 마음대로 기사를 냈고 한판 맞섰다가 나도 ’알바‘ 짤렸다. 물론 내 책임이지만 진심만은 알아달라. 잡지사 가서 확인하자”며 통사정을 했다. 상남은 “실망했다. 적어도 내 마음을 알 거라 생각했다. 내 마음을 도둑맞고 더럽게 훼손당한 느낌이다”라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광박은 “한번도 사기친 적 없고 도둑질한 적 없고 훼손한 적 없다. 더럽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말했고 상남은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다. 세상 편견이 어떻다는 거 그쪽 때문에 뼈저리게 새겼다”며 광박을 외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단칸방 생활을 시작하는 수박(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