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헐크·토르···`가장 센 놈 누구냐`

by최은영 기자
2012.04.19 08:00:00

`어벤져스` 마블 히어로 파워서열은?

▲ `어벤져스` 포스터.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19일자 34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세상에 싸움 구경만큼 재미난 게 또 있을까. 특히 센 놈끼리 맞붙으면 더하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까지. 슈퍼히어로가 한 명도 아닌 떼로 등장하는 작품 `어벤져스`도 유사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물론 이들이 영화에서 힘을 겨루지는 않는다. 대신 `어벤져스` 팀을 이뤄 최강의 적에 맞서 싸운다. 그렇다면 어떤 이의 활약이 가장 빛날까? 슈퍼히어로 중 최고의 슈퍼히어로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마블 히어로의 파워 서열을 마블 측이 사전 제공한 자료를 통해 분석했다.  


인기 면에선 단연 최고. 최첨단의 수트가 무기다. 임무에 맞게 사용 가능한 MARK1에서 MARK7에 이르는 여러 개의 전용 수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언맨은 지능, 지구력, 에너지, 힘 등에서 7점 만점에 6으로 고른 파워를 보이는데 전투력은 3으로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 토르 파워 데이터.



신의 신분을 지닌 슈퍼히어로. 파워 역시 `어벤져스` 팀 가운데 최고다. 지구력(7), 힘(7), 에너지(7), 스피드(6), 전투력(6)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 낮은 지능(2)은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아이언맨, 과학자 출신인 헐크의 도움으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그의 힘은 선택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절대무기인 망치 묠 니르에서 나온다.
 

녹색 괴물 헐크의 힘도 `천둥의 신` 토르 못지 않다. 지구력, 힘, 스피드 등 총 6개 평가항목 가운데 3개 항목에서 7점, 최고 지위에 랭크됐다. 지능 지수도 6으로 높다. 아이언맨과 더불어 `어벤져스` 팀의 브레인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순간적인 괴력은 엄청난데 에너지가 1로 약한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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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어벤져`로 `어벤져스`의 시작을 예고했던 슈퍼히어로. 70여 년을 얼음 속에 갇혀 있다가 깨어난 설정으로 다시 모습을 보인다. 토르가 뭐든지 부술 수 있는 절대 무기인 망치를 가졌다면, 캡틴 아메리카는 절대 깨지지 않는 방패를 지녔다. 하지만 예상 외로 파워는 다소 떨어진다. 지능 4, 지구력 3, 스피드 3, 에너지는 1로 나타났다.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로 전투력은 6으로 세다.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해 슈퍼히어로들을 한데 불러모으는 국제평화유지기구 쉴드(S.H.I.E.L.D)의 국장. 초능력이나 특수한 무기가 없는 평범한 인간이지만 쉴드의 수장으로서 팀을 카리스마 있게 이끈다. 수많은 훈련을 받은 전투의 베테랑으로 각종 무기 전문가다. 지능과 전투력이 7로 최고. 지구력(6)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