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황지환·이태권·셰인, 멘토들에 인기 폭발

by박미애 기자
2011.02.19 00:21:43

▲ 위로부터 황지환, 이태권, 셰인(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황지환 이태권 셰인이 무려 3명의 멘토에게 선택받으며 `위대한 탄생`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캠프 오디션의 마지막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로 방송됐다. 총 34명이 `자기 스타일 찾기`라는 미션으로 2명씩 팀을 이뤄 오디션을 치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멘토들은 향후 `멘토 스쿨`에서 자신이 가르칠 멘티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8팀 16명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눈길을 끈 지원자는 황지환 이태권 셰인이었다. 황지환은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을 스윙 버전으로 리드미컬하게 불렀고 이태권은 바이브&장혜진의 `그 남자 그 여자`를 호소력 있게, 셰인은 2PM의 `어겐 앤 어겐`을 감미롭게 소화해냈다.

황지환 이태권 셰인은 무대 후 무려 3명의 멘토들에게 선택되며 되레 자신들이 가르침 받고 싶은 멘토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 결과 황지환 셰인은 신승훈을, 이태권은 본선 무대 때부터 자신을 관심 있게 지켜봐준 김태원을 멘토로 선택했다.

반면 아쉽게 탈락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 이들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패자 부활로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까지 힘겹게 진출한 권리세와, 셰인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으나 멘토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한승구의 탈락에 눈길이 쏠렸다.
 
권리세는 눈물로 탈락의 아쉬움을 표했고 한승구는 비록 선택받지 못했지만 이날 무대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발걸음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