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진주 김설, 걸그룹 도전하나…폭풍 성장 근황 눈길
by김보영 기자
2025.03.11 00:00:01
'언더피프틴' 공식 SNS, 지원자 59인 프로필 공개
김설 프로필 눈길…포지션은 '멀티'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진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역 배우 김설이 걸그룹에 도전하는 놀라운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 (사진=언더피프틴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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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MBN 새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 59인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 만 15세 이하의 K팝 신동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나이를 초월한 탁월한 실력과 끼로 무장한 5세대 걸그룹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59인의 지원자들 프로필 가운데 김설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설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8)에서 선우(고경표 분)의 어린 여동생 ‘진주’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국민 아가’, ‘국민 아역배우’란 수식어와 애칭도 붙었다. ‘응8’ 방영 당시 아역 김설의 먹방 장면도 많은 인기를 끈 바 있다. 지난해에는 중학교에 진학했다.
프로필 속 김설은 여전히 맑고 귀엽지만, ‘응8’ 때와 비교해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프로필 속 김설은 하얀색 블라우스를 입고 미소짓고 있다. 프로필과 함께 공개된 설명문구 속 김설의 포지션은 ‘멀티’로 기재돼 있다. ‘국민 아역배우의 걸그룹 도전기’란 문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김설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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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생인 김설은 만 3세에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응8’ 이후에는 튀르키예 영화 ‘아일라’(2018)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아일라’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이나 근황이 드러난 적 없던 김설이 배우에서 아이돌 오디션 참가자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언더피프틴’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을 제작했던 서혜진 대표가 설립한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가 새롭게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31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