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김민영, 글로벌 방송계 여성 리더에[엔터 브리프]
by윤기백 기자
2024.10.24 06:00:0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도 제외) 콘텐츠 부사장(VP)이 전 세계 방송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미경 부회장과 김민영 부사장을 ‘2024년 국제 방송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1인’으로 선정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미경 부회장을 ‘단순한 엔터 경영자가 아닌 진정한 거물’이라고 표현했고, 김민영 부사장에 대해서는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한 주역’이라고 소개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995년 2월 14일 창립한 SM은 내년 30주년을 맞아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콘서트, SM만의 특별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에스엠타운 앨범, K팝과 클래식이 결합된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 3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30주년 기념 CI는 SM 로고를 변형해 디자인했다. ‘30 YEARS AND MORE’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난 30년은 물론 앞으로도 K팝 문화를 선도하며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 드라마 ‘눈물의 여왕’ 포스터(사진=스튜디오드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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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의 메가 히트작 ‘눈물의 여왕’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내달 1일 도쿄에서 ‘눈물의 여왕’ 앙코르 팝업스토어를, 대만에서도 연내 팝업스토어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여름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3개국에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최근 튀르키예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공연화 논의도 진행하는 등 향후 부가 사업의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밴드 데이브레이크, 루시가 소속된 미스틱스토리가 창사 이래 첫 밴드 오디션을 연다. 미스틱스토리는 최근 공식 계정을 통해 ‘미스틱스토리 뉴 밴드 오디션’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디션 개최 소식을 전했다. 뉴 밴드 오디션은 내달 17일까지 접수받는다. 2003년부터 2010년 사이 출생자면 성별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개인(보컬·기타·베이스·드럼·건반 등)과 단체(2인 이상 밴드)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