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佛 '안담 패션 어워즈' 심사위원 위촉 [엔터 브리프]
by윤기백 기자
2024.06.27 06:00:0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27일(현지시간) 프랑스국립패션예술진흥협회(ANDAM) 주최로 열리는 ‘안담 패션 어워즈 2024’의 객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안담 패션 어워즈’는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로 직행할 수 있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시상식이다.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주요 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로제는 프랑스 대표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아내 카를라 브루니 등과 함께 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그룹 크랙시 소속사 SAI엔터테인먼트가 레벨 이엔엠(LEVEL EN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새로운 사명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고객의 니즈를 수용해 대중과의 수평을 유지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서 임직원을 새롭게 영입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취향 저격에 나설 전망이다. 레벨 이엔엠 측은 “새로운 K팝 브랜드를 정립하고, 더욱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확장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왼쪽)와 KBO 허구연 총재(오른쪽)가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C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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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극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CGV는 리그와 올스타전, 포스트 시즌 등 올해 프로야구 주요 경기를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첫 경기는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와 4위 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정규리그전으로 오는 30일 상영된다. 내달 6일에는 ‘2024 KBO 리그 올스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내달 1일부터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퍼스트링크’는 신작 독립영화의 배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진위가 창작자와 배급사의 만남을 주선하는 사업이다. 창작자·배급사 일대일 미팅, 워크숍 등을 통해 독립영화 창작자와 유통·배급 관계자를 연결해 준다. 앞서 곽민승 감독의 ‘말아’(2022), 서아현 감독의 ‘퀴어 마이 프렌즈’(2023)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극장에서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