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S전자 재직 시절 떠올리며 울분 터뜨린 이유
by장구슬 기자
2020.07.04 00:4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동탄을 방문해 S전자 재직 시절을 회상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 ‘홈데렐라’ 정형돈, S전자 재직 시절 언급. (사진=SBS FiL ‘홈데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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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 라이프타임에서 오는 5일 방송되는 ‘홈데렐라’에서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펜트하우스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정형돈은 동탄 리모델링 소식에 “통탄의 도시다”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리모델링 의뢰지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은 2기 신도시로 지정된 곳으로, 아직까지 신도시 개발이 활발한 사람들의 최대 관심지역 중 한 곳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동탄에 방문한 정형돈은 “이 길을 6년 반을 매일 왔다 갔다 했다”고 말한다. 과거 정형돈은 동탄에 소재한 S전자에 재직했다.
정형돈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95년엔 논, 밭 밖에 없었다”고 말했고, 김성주는 “그 때 땅 좀 사놓지 그랬냐”고 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그래서 통탄의 도시다” 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2000년 되니까 듬성듬성 아파트가 생기더니 2년 2개월만에 신도시가 생겼다”고 이야기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한편 의뢰지인 동탄 리모델링 아파트는 꼭대기 층의 ‘펜트하우스’로 정형돈과 김성주를 기대하게 했다. 정형돈과 김성주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드라마 같은 탁 트인 전망의 펜트하우스를 상상했지만 현실은 입구부터 꽉 막힌 답답한 구조는 물론 무분별하게 많은 가벽으로 사방이 가로막힌 미로 같은 집이었다. 이에 김성주, 정형돈은 “집 둘러보다 길 잃어버리겠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의뢰인은 펜트하우스의 공간을 자신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해달라고 의뢰한다. 독특한 구조의 이 공간은 과연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형돈을 통탄하게 한 동탄의 펜트하우스 리모델링은 오는 5일 오전 11시50분 SBS FiL, 라이프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