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완판’ 능력자 김새롬, 중고거래도 ‘완판’ 성공할까

by장구슬 기자
2020.06.06 00:10:00

김새롬, '유랑마켓'서 중고거래 도전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에서 홈쇼핑계 미다스로 거듭난 김새롬이 중고거래에 도전한다.

방송인 김새롬, ‘유랑마켓’ 출연 (사진=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김새롬이 출연해 많은 여성들을 사로잡을 패션·뷰티 아이템을 중고 거래한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현재 뷰티 브랜드까지 출시한 김새롬은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발휘해 피부 관리 기기부터 가방, 선글라스 등 여심을 저격하는 물건들을 3MC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에게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새롬은 “지금은 F/W 시즌(가을·겨울 시즌)을 준비할 때”라며 한 발 앞 선 계절감의 물건을 ‘유랑마켓’에 내놓았다. 김새롬이 선보인 물건들을 살펴본 서장훈이 “지금 여름이 오고 있는데 계절에 안 맞지 않냐”고 지적하자 김새롬은 “원래 지금이 바로 가을,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패션 잡지라도 한 권 보고 오라”고 일침을 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새롬은 패션·뷰티 아이템 뿐 아니라 자신만의 노하우도 한껏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한 때 방송가에서 (몸에서 나는) 향기가 좋기로 유명해 ‘냄새롬’으로 불렸다”며 자신의 특별한 향과 독특한 피부 보습 팁을 소개해 MC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홈쇼핑에 떴다하면 ‘완판’을 기록하는 김새롬의 기운을 받아 이날 중고거래에서도 프로그램 최초 전 품목 완판이 탄생할 수 있을지, 오는 7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되는 JTBC ‘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랑마켓’은 한평생 물건으로 태어나 집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쓰임’없이 잠들어있는 물건들, 언젠가 쓸 거 같아서 버리자니 아까워서 팔자니 귀찮아서 집에 잠든 물건들을 대신 팔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스타들이 출연해 직접 자신의 물건을 동네 주민과 직거래하며 이웃과의 훈훈한 나눔과 소통을 통해 잠든 물건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