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ANA인스퍼레이션 9월 개최..4월 3개 대회는 연기
by주영로 기자
2020.03.21 07:30:28
| LPGA 투어는 20일 4월 예정된 3개 대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진=LPGA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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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인스퍼레이션을 9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LPGA 투어는 “오는 4월 2일 개막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ANA 인스퍼레이션을 9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기로 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애초 이 기간 예정됐던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은 1주일 미뤄져 9월 17일부터 열린다.
하지만 LPGA 투어 이날 4월 예정된 대회를 추가로 연기했다. 4월 15일 예정된 롯데 챔피언십(4월15~18일)을 시작으로 휴젤 에어 프리미아 LA 오픈(4월23~26일), 메디힐 챔피언십(4월30일~5월3일) 모두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LPGA 투어는 지난 2월 예정됐던 혼다 타일랜드 대회를 시작으로 9개 대회를 연기 또는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