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수지 "몸매관리 부담 없어..새벽에도 2~3번씩 야식 먹어"

by박지혜 기자
2016.04.02 00:00:02

신수지 (사진=bnt)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체조 선수에서 프로 볼러 이어 골프에 도전하고 있는 신수지가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bnt는 1일 신수지의 화보를 공개했다.

신수지는 이번 화보에서 차분한 블루톤 의상으로 청아한 매력을 내세우는가 하면, 스포티룩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냈다.

그는 화보 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현재 볼링 시즌이라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지만 골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연습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수지는 “‘이경규의 골프의 신 시즌3’를 준비하고 있으며 싱글 골퍼가 되는 것을 목표로 맹연습 중이다. 무모한 도전이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테이너’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신수지는 “얼굴이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 연예인이라기엔 애매한 위치가 아닐까”라며, “방송에 출연하면서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연기는 아직 쑥스럽더라. 만약 연기를 한다면 정극보단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체조선수 시절에 대해 “체조 종목이 워낙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다. 평범한 집안이었기에 부모님께서는 집도 팔고 투잡까지 뛰시며 정말 헌신적으로 지원해주셨다. 그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수지는체조 선수 은퇴 후 장점으로 식단 조절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것을 꼽았다. 그는 “그때보다 7kg 가량 몸무게가 늘었다. 하지만 운동을 계속하고 워낙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다 보니 체지방의 변화는 없고 근육량만 늘었다. 지금은 새벽에 일어나 야식을 먹기도 하는데 그만큼 활동량이 많아 별다른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스포테이너로서 자신만의 차별점으로 “넘치는 근육량과 체력, 파워와 긍정 에너지”를 들었다. 이어 “스포테이너로서 운동이 주는 기쁨과 장점에 대해 더 많이 알리고 싶다. 나에게 맞는 방송을 통해 내 모습과 스포츠의 긍정적인 힘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