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 서래마을 88억 건물 매입 '재테크 달인'
by정시내 기자
2015.02.28 00:45:25
| 박명수 아내 한수민.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 인근의 땅과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수민 씨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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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 인근의 땅과 건물을 매입했다.
최근 한 매체는 관련 업계의 말을 빌려 한수민 씨가 지난해 12월 방배동에 주차장과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토지 730㎡(222평)와 건물 283㎡(86평)을 88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한수민 씨는 금융권의 대출을 최대로 활용해 ‘통 큰 투자’를 했다. 매입한 토지와 건물은 방배로 대변에 접한 코너건물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 토지를 매입하기 전인 지난 7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부근 빌딩을 46억6000만원에 매각하면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민 원장은 2011년 10월 이 빌딩을 29억원에 매입한 후 전 층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켰고, 3년 만에 17억6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연으로 환산하면 20%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명수 아내 한수민 씨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삼성병원 수련의를 거쳐 현재 서울 마포구에 있는 피부과 병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미국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한수민 원장은 대한 레이저 학회, 대한 미용외과 학회, 대한 노화방지 의학회, 대한 두피모발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