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X최범석, '패왕코2' 최종 우승.."정말 행복, 진심 다했다"
by강민정 기자
2014.10.27 07:01:29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최범석 디자이너와 클라라 콤비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SBS ‘패션왕코리아 시즌2’의 최종 우승팀으로 ‘최범석디자이너와 방송인 클라라’팀이 꼽혔다. 지난 8월부터 방송된 ‘패션왕코리아 시즌2’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패셔니스타가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최범석-클라라, 곽현주-광희, 고태용-지코-피오, 한상혁-정준영, 로건-윤진서, 양희민-선미, 송혜명-홍진경-조세호가 참석해 시작 전부터 이슈가 됐다.
지아이홀딩스, 제너럴아이디어의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최범석은 가장 핫한 패셔니스타 클라라와 팀을 이뤄 프로그램에 참가해 왔다. 지난 25일 방송된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 오기까지 가까스로 살아남은 ‘최범석, 클라라’팀은 매회마다 상위권과 하위권을 오르락내리락하였으나 다행히 탈락의 위기는 벗어나 ‘불사조팀’이라는 팀명이 붙었다.
최종 ‘TOP 2’ 로 살아남은 ‘최범석-클라라’팀, ‘곽현주-광희’팀이 ‘베스트 룩’이라는 미션으로 경연을 펼쳐, SBS패션왕코리아2 명예의 ‘패션왕’으로 ‘최범석, 클라라’팀이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순금으로 된 골든택과 패션활동 지원금을 받게 됐다.
클라라는 “열정 가득한 파트너를 만나 여기까지 왔다. 패션에 대해 모르는데도 하나하나 가르쳐 줬다. 내가 한게 없는데 1등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최범석 디자이너는 “‘패션왕코리아2를 진행하는 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고, 제가 처음에 옷을 만들었던 것처럼 진심을 다 했다, 아마 그 마음이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중국동방TV ‘여신의패션’이라는 패션서바이벌프로그램에서 1등한 바 있으며, 현재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등 전 세계에서 70개이상의 매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중국대륙의 패션관련자들이 최범석디자이너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