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정우, 손태영에 "인간이 아니라 천사"

by연예팀 기자
2013.05.27 07:22:40

KBS2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정우가 손태영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24회에서는 혜신(손태영 분)을 향한 마음이 깊어지는 진욱(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신(손태영 분)과 딸 우주(김환희 분)가 진욱의 빵집에 들렸고 우주는 진욱이 공부하는 수능 영어 교재를 보며 “이게 뭐냐. 유치하게 이런 것도 모르냐”며 놀렸다. 그리고 영어로 “당신 너무 싫다. 우리 엄마에게서 떨어져라. 멍청이”라고 쏘아붙였다.



혜신은 “말버릇이 뭐냐. 사과드려라”며 우주를 나무랐고 진욱은 혜신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완벽할 수 있지? 인간이 아니라 천사다”라며 넋 나간 듯 중얼거렸다.

진욱의 빵집 후배는 “형님 또 정신이 나가셨다. 정신 챙겨라. 지금 형님 마음 속으로 여자가 걸어 들어오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우려했지만 혜신을 향한 진욱의 짝사랑은 깊어만 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찬우(고주원 분)와 유신(유인나 분)의 비밀 연애가 들통날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