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문 "레알, 카메룬 공격수 에토 영입 가능성"
by이석무 기자
2010.12.09 04:41:05
| | ▲ 사무엘 에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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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가 카메룬 출신 특급 스트라이커 사무엘 에토(29.인터밀란)를 영입할 수 있다고 스페인 언론이 전했다.
스페인의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에토의 영입을 요구했지만 페레스 회장이 이를 거절해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주공격수 중 한 명인 곤살로 이과인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을 것이 확실시돼 상당 기간 공백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가 이과인의 공백을 메울 카드로 에토를 주목하는 상황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중인 에토의 능력에 대해 합격점을 내린 상황. 29살의 에토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20경기에 나와 1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에토는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했지만 실제로는 거의 다른 팀으로의 임대 신세를 면치 못했다. 이후 스페인 마요르카를 거쳐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무려 108골을 터뜨리며 '득점기계'로 명성을 높였다.
2009년부터 인터 밀란으로 팀을 옮긴 뒤에도 변함없는 골 감각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11승2무1패 승점 35점으로 라이벌 바르셀로나(3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달 30일 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전에서 충격적인 0-5 패배를 당했지만 지난 5일 발렌시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