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관왕' 이대호,구단 선정 MVP…우수 선수는 송승준

by정철우 기자
2010.11.25 07:26:36

▲ 사진=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빅 보이' 이대호가 구단 자체 선정 MVP가 됐다.

롯데는 25일 "오는 30일(화)부터 12월 1일(수)까지 1박2일간 경남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2010시즌 납회 행사를 갖는다. 1일 있을 납회식 행사에서는 구단 MVP 등 시상식이 열린다. 2010시즌 구단 MVP는 이대호"라고 밝혔다.

납회식 행사에서는 구단 MVP, 우수선수, 공로상(선수/프런트)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 MVP는 이대호, 우수선수는 송승준이 각각 선정됐다.



이대호는 자타공인 2010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다. 페넌트레이스 MVP도 그의 차지였다.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을 휩쓴 이대호는 세계 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까지 더해 최고의 한해를 완성했다.

이대호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타이틀홀더(타격 7관왕) 시상금(각 3백만원)을 더해 총 2,400만원이 지급된다.

송승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공로상 수상자 (선수 – 전준우, 이재곤/ 프런트– 경영관리팀 김영열 사원, 운영팀 엄정대 계장, 마케팅팀 김경민 계장)는 상품권(3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롯데는 납회 행사를 끝으로 올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내년 1월 10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