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칸 이어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엔터 브리프]

by윤기백 기자
2024.07.25 06:00:02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베테랑2’,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영화 ‘베테랑2’를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했다. ‘베테랑2’는 지난 5월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 이후 두 번째로 국제영화제 초청이다. 류승완 감독은 지난해 영화 ‘밀수’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 이후 2년 연속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영화제다.

김유열(왼쪽) EBS 사장과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EBS)
EBS와 서울문화재단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공동기획·제작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양사는 문화예술 향휴 콘텐츠 확장을 위해 공동기획을 추진한다. 또 양사의 공연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 등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서울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문화예술 활성화에 더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업사이클링 굿즈(사진=CJ ENM)
CJ ENM은 청바지 전문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시히’와 손잡고 임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청바지를 활용해 컵슬리브와 이어폰 케이스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제품은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는 사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26일부터 3일간 진행할 ‘케이콘 LA 2024’에서도 관람객에게 업사이클링 굿즈를 활용할 예정이다.

제25회 가치봄 영화제는 내달 3일 서울 CGV 피카다리 1958점에서 개막한다. 가치봄 영화제는 시청각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영화제다. 올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태환은 “가치봄 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체 상영작은 모든 관람객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가치봄 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 버전)으로 무료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