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컨템포러리 알앤비 레이블 론칭 [엔터 브리프]
by윤기백 기자
2024.05.09 06:00:0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컨템포러리 알앤비 레이블 크루셜라이즈(KRUCIALIZE)를 론칭했다. 크루셜라이즈는 ‘crucial’에 어미 ‘ize’를 더해 ‘결정적으로 만들다’라는 의미를 지닌 합성어다. K팝의 장르 스펙트럼을 넓히고 차별화된 독자적인 콘텐츠를 추구한다. 크루셜라이즈는 약 11분 길이의 레이블 필름 ‘도착’(Journey)을 공개하며 색다른 콘텐츠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크루셜라이즈는 올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스라엘 정부가 알자지라 방송의 가자지구 전쟁 관련 보도가 편파적이고 불리했다고 주장하며 지국 폐쇄를 명령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알자지라를 ‘선동매체’라고 명명하며 사무소 폐쇄 및 취재 보도 활동 금지를 결정했다. 현재 이스라엘 내 알자지라의 아랍어·영어 채널 방송 송출은 차단된 상태다. 해당 채널을 틀면 히브리어로 ‘이스라엘에서 방송이 중단됐다’는 자막이 나온다. 알자지라는 즉각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세계 최대 음악기업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라이선스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틱톡에서 UMG가 판권을 가진 아티스트의 음악 서비스가 중단된 지 3개월 만이다. 이로써 UMG가 관리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방탄소년단(BTS) 등 아티스트의 음원을 틱톡에서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이번 협상으로 아티스트 등에 대한 보상을 개선하고, 무단으로 생성된 AI(인공지능) 음악을 삭제하고 저작자 표시를 개선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국제 공동 제작 플랫폼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하 APM)이 오는 31일까지 2024년도 신작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APM은 상업영화부터 저예산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매년 유망한 한국과 아시아 신진 프로젝트를 선정해 전 세계 투자, 제작, 배급사와 공동제작을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6년간 691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295편이 완성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