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3년 만에 완전체 갖춘 '러블리즈' 앞세워 시청률 1위 등극

by이선우 기자
2024.03.31 09:25:33

30일 MBC 토요예능 '놀면 뭐하니'에 등장
'아츄''안녕''지금, 우리' 등 대표곡 선보여
김태우 꼬꼬스타 사장님과 '사랑비' 컬레버
2049 시청률 2.4%, 순간 최고 시청률 6.1%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능하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토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놀면 뭐하니는 30일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2.4%, 수도권 가구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았다.

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 1차 라인업을 공개한 이날 방송에는 아카펠라 그룹 오직 목소리와 러블리즈, 그룹 god의 메인보컬 김태우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러블리즈는 계약 만료 후 3년 만에 예능에서 재회했고, 김태우는 꼬꼬스타 사장님과 대표곡 ‘사랑비’ 컬레버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러블리즈는 이날 3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 대표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기억을 되짚어가며 안무를 맞춰본 멤버들은 이내 예정 활동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지난 4년의 공백을 무색케 했다. ‘아츄’ ‘안녕’ ‘데스트니’ ‘지금, 우리’ 등 대표곡을 부른 러블리즈 멤버들은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김태우는 종로 앞치마 드러머 ‘꼬꼬스타 사장님’과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김태우는 지난 방송 후 컬레버를 원하는 시청자 요구에 따라 출연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김태우와 합동 공연 기회를 갖게된 꼬꼬스타 사장님은 드럼을 연주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주 방송 예고편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예고편에선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주인공 이제훈, 이동휘가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콧대 높은 수사관 이제훈 형사와 불의를 보면 물어 뜯는 미친개 이동휘 형사가 멤버들과 어떤 수사 대결을 펼칠지 기대를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