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더 비트·최예나·트와이스… 여걸 몰려온다 [컴백 SOON]
by윤기백 기자
2023.01.15 08:00: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갓 더 비트부터 최예나, 트와이스까지 여걸이 몰려온다.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 갓 더 비트(GOT the beat)는 16일 첫 미니앨범 ‘스탬프 온 잇’(Stamp On It)을 발매한다. 첫 음원 ‘스텝 백’ 이후 1년 만의 신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갓 더 비트가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기반의 유닛인 만큼, 각 트랙마다 갓 더 비트의 퍼포먼스가 떠오르는 댄스 장르 음악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스탬프 온 잇’은 그루비한 피아노와 펀치감 있는 808 베이스 비트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혹독한 무대 경쟁 속 최고 자리에 오르기 위한 서바이벌 내용을 담은 가사와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당당한 애티튜드를 선사한다.
더불어 자기 확신을 갖자는 ‘가디스 레벨’(Goddess Level),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얼터 에고’(Alter Ego), 아름다움을 장미의 가시에 비유한 ‘가시’(Rose), 단단한 이성(理性)을 무법자로 표현한 ‘아웃로’(Outlaw), 자신을 사랑하자는 ‘말자’(MALA)까지 경쟁의식, 자기애, 서스테이너빌리티 등 폭넓은 주제와 메시지를 녹여낸 트랙들도 매력을 더했다.
갓 더 비트는 ‘걸스 온 탑’(Girls On Top·GOT) 프로젝트로 결성된 유닛이다. 보아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까지 K팝 전 세대를 대표하는 팀들의 7명 멤버로 구성됐다.
최예나(YENA)는 16일 첫 싱글앨범 ‘러브 워’(Love Wa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래퍼 비오가 피처링에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워’를 비롯해 인트로곡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워시 어웨이’(Wash Away)가 담겼다.
타이틀곡 ‘러브 워’는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 중 가장 위태롭고 권태로운 시기를 표현한 곡이다. 최예나와 래퍼 비오가 이별 직전의 연인으로 분해 서로의 입장을 노래한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신보에서 ‘러브 워’와 ‘어시 어웨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최예나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자신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과정과 진솔한 내면을 표현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와이스는 20일 새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를 발매한다.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2021년 10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더 필즈’ 이후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오리지널 영어 싱글이다. 사랑의 감정과 설렘을 환한 달빛, 떠오르는 태양에 비유한 서정적 표현이 매력 포인트다.
2023년 첫 신곡 ‘문라이트 선라이즈’를 시작으로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