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여홍철·김수희 듀엣무대 성사

by김현식 기자
2021.01.31 00:00:0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여홍철과 김수희의 듀엣 무대가 성사된다.

3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공식 보컬로 통하는 여홍철이 ‘남행열차’의 주인공 김수희와 함께 축하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여홍철은 ‘트롯맨’들이 출연했던 ‘트롯FC’ 편에서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으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후 그는 ‘어쩌다FC’의 공식 보컬로 등극했고, 노래를 부를 때마다 사정없이 떨리는 음정으로 멤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여홍철과 김수희가 부른 노래는 ‘국민 러브송’으로 통하는 김수희의 ‘애모’다. 제작진 측은 “여홍철의 간드러지는 미성과 김수희의 말이 필요 없는 가창력이 더해진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여홍철의 ‘잃어버린 정’을 직접 들은 김수희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멤버들은 김수희가 등장하자 전원 자동 기립해 ‘누나’를 외치는가 하면 인증샷을 찍고, 전원 떼창을 하는 등 열정적으로 ‘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어쩌다FC 시상식 2020’과 여홍철과 김수희의 듀엣 무대가 펼쳐질 ‘뭉쳐야 찬다’는 이날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