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안녕 ‘무도’]②숫자로 본 13년
by김윤지 기자
2018.03.29 06:05:00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위=2013년부터 한국 갤럽이 매달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최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7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19명=역대 멤버 수. 현재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을 비롯해 황광희, 전진, 길, 노홍철, 정형돈이 멤버로 함께 했다.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 시절을 포함하면 김성수, 윤정수, 이병진, 이윤석, 이정, 이켠, 조혜련, 표영호 등이 원년 멤버다.
30.4%=역대 최고 시청률.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2008년 1월 19일 방영한 88회 ‘이산 특집’의 기록이다.
4725일=2005년 4월 23일 첫 방송한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오는 31일 종방까지. MBC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의 코너로 출발해 ‘강력추천 토요일-무리한 도전’으로 개편됐다가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이란 제목의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무한도전’ 기준 563회로 마무리된다.
13만건=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게재된 시청자 의견. 충성도 높은 팬덤은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때론 비난의 대상이 됐지만 그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63억원=누적 기부액. ‘무한도전’은 달력·음원 등의 수입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장학금만 총 2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이후에도 장학 지원 사업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