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수목극 대결 1라운드 승리

by유숙 기자
2007.05.17 08:13:54

▲ SBS '쩐의 전쟁'(왼쪽)과 MBC '메리 대구 공방전'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박신양, 박진희 주연의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시작한 ‘쩐의 전쟁’은 17.3%의 시청률을 기록, 이날 동시에 방송을 시작한 MBC 드라마 ‘메리 대구 공방전’(8.7%)을 가볍게 따돌렸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쩐의 전쟁’은 16.4%로 10.2%를 기록한 ‘메리 대구 공방전’을 크게 앞섰다.

‘쩐의 전쟁’과 ‘메리 대구 공방전’은 각각 톱스타와 신인급의 캐스팅, ‘생활액션’과 ‘코믹멜로’라는 차이점으로 방영 전부터 어느 드라마가 수목극 패권을 장악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KBS 2TV 드라마 ‘마왕’은 TNS와 AGB에서 각각 7.3%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