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시크릿넘버·드림캐쳐… 핫티스트 온다 [컴백 SOON]

by윤기백 기자
2023.05.20 07:30:00

엔하이픈(사진=빌리프랩)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하이픈부터 시크릿넘버, 드림캐쳐까지 색깔있는 아이돌이 연이어 몰려온다.

엔하이픈은 22일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를 발매한다. ‘다크 블러드’는 ‘보더’, ‘디멘션’, ‘매니페스토’ 시리즈에 이어 ‘블러드’ 시리즈를 여는 앨범으로, 소년이 운명의 상대(너)와 재회해 ‘너’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엔하이픈이 팬들에게 느끼는 소중함과 고마운 마음을 ‘다크 판타지’ 이야기에 빗대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이트 미’를 비롯해 소년의 오만과 저주, 자각, 희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유한 테마를 갖고 있는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바이트 미’는 운명의 상대와 재회한 소년이 자신과 소녀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깨닫는 이야기를 노래하는 곡이다. 희승이 녹음 디렉팅에 참여해 엔하이픈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녹여냈다.

시크릿넘버(사진=바인엔터)
시크릿넘버는 24일 싱글 6집 ‘독사’를 발매한다. 국내에서 신곡을 내는 건 6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독사’ 외 팬덤 락키(LOCKEY)를 위한 팬송 ‘뷰티풀 원’를 수록했다. 완성도 높은 타이틀곡은 물론 진심 어린 팬송까지 담긴 신보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바인엔터 측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시크릿넘버가 이번에는 어떤 색다른 콘셉트를 펼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드림캐쳐(사진=드림캐쳐컴퍼니)
드림캐쳐는 24일 미니 8집 ‘아포칼립스 : 프롬 어스’를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전작 타이틀이었던 ‘메종’과 ‘비전’으로 지구에 대한 위기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이들은 이번 신보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풀어낸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아포칼립스 3부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프랑스어로 ‘여행 잘 다녀와’라는 인사를 뜻하는 ‘본보야지’다. 오랜시간 드림캐쳐와 합을 맞춰온 프로듀서 올라운더가 전곡 지원사격에 나서 또 한번의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는가 하면, 강렬한 록 사운드가 기반된 음악으로 보여줄 그룹 색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