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욕설 논란 사과 "불쾌감 드려 죄송.. 성숙해지겠다"
by정시내 기자
2018.10.10 00:00:22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래퍼 쌈디가 SNS 라이브 방송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쌈디는 9일 인스타그램에 “지난밤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과 욕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줘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나의 실수이다.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실망했을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쌈디는 DJ 웨건(32)과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일부 네티즌이 ‘인맥 힙합’이라고 언급하자 발끈했다.
쌈디는 “뭐 인맥 힙합이라고 하고 있는데, 그걸 떠나서 일단 좋아. 근데 뭘 XX이냐. 그냥 쳐 들으면 되지”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 XX 좋은 사람들끼리 XX 즐겁게 만든 걸 그걸 인맥이라고 하면 안 되지”라면서 “그냥 들어라. 아 듣기 싫으면 듣지 말든가. 아니 XX 뭐. 그냥 방구석에서 쳐 음악 듣고 있으면서 XX”라며 욕설을 했다.
또 “아니 음악 하는 사람들 XX으로 보이나 봐. 어? 뭐 XX 쉽게 만드는 줄 알아요, 음악을? 너희가 평가할 게 아니다”라며 폭언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