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민펀드 5시간 만에 완판…"변화·개혁에 함께 해 달라"

by유현욱 기자
2018.05.15 17:33:06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송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15일 “시민특보단 제안 1호였던 ‘송철호 시민펀드’는 14일 오전 9시 출시 다섯 시간 만인 오후 2시에 총 모금목표액 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송철호 시민펀드에 모아주신 울산시민의 성원과 열정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초 1~2차로 나눠 출시하기로 한 송철호 시민펀드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으로 1차에서 접수를 마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철호 시민펀드 상환일은 오는 8월 13일로 금리는 연 3.6%가 적용된다.

그는 “시민이 주인 되는 울산을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다”며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시민특보단을 모집하게 된 것도 이러한 다짐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2300명이 모집됐고 계속 확대되고 있는 시민특보단을 앞으로 소중한 정책 동반자로 여기며 함께 할 것”이라며 특보단이 제안한 공공 와이파이(WI-FI) 확대 보급과 행복 가득 문화의 날 행사 확대 시행 등을 소개했다.

송 후보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신세계가 열리게 된다”며 “변화와 개혁의 물결에 함께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