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6.08.13 20:59:2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13일(현지시간) 개장 전 특징주
시스코 시스템즈(CSCO)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훈풍으로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했음에도 마진 우려가 부각되며 개장 전 하락세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시스코가 내놓은 2026년 7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은 1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도 1.22달러로 예상치 1.17달러보다 높았다.
2026 회계연도 연간 기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하이퍼스케일러) AI 인프라 주문은 93억 달러로 전년 대비 4.5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2027 회계연도에만 AI 관련 매출이 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AI를 제외한 시스코의 유기적 성장률은 약 4% 수준에 그쳤다. AI 주문이 급증하고 있으나 맞춤형 반도체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용 네트워킹 하드웨어에 집중되어 있어, 기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보다 마진이 낮다.
결국 연간 총이익률 가이던스가 65%~66%로 제시되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실적 자체는 좋았으나 이익의 질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코히런트(COHR)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밀리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코히런트의 2026년 6월 말 기준, 자체 4분기 매출액은 20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19억 8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조정 EPS는 1.74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인 1.62달러를 웃돌았다.
또한 이들은 2027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22억 달러~24억 달러, 조정 EPS 1.85달러~ 2.05달러를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
IBM(IBM)이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PT-5.6을 비롯한 오픈AI 프론티어 모델과 코덱스, 챗GPT 워크 등의 제품이 IBM의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플랫폼 ‘ IBM 컨설팅 어드밴티지’에 통합된다. 또한 IBM은 수천 명의 컨설턴트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전담 오픈AI 프랙티스를 신설하고 오픈AI 파트너 네트워크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 고객과 직접 협력하여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특화된 엔지니어 부대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5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시스코 주가는 전일 대비 5.91% 밀리며 116.56달러로 내려왔다. 같은 시각 전일 8% 넘는 강세를 보였던 코히런트도 개장 전 6.48% 빠지며 332.59달러까지 후퇴하고 있다.
반면 IBM은 전일보다 1.32% 상승한 239.1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