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전북 군산에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 실시
by김범준 기자
2018.11.14 17:28:09
| 13일 이계문(오른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에서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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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13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 내 광장에서 ‘군산시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은 서민·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대출상담을 비롯한 복지·취업상담 연계, 채무조정 등 다양한 금융지원과 비금융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상담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군산지역 서민금융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일 상담사로 현장을 찾은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군산시 소재 신영시장, 공설시장, 역전시장 등 500개 점포를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합상담을 진행했다. 서민금융상담은 종합상담 19건, 신용회복 18건, 미소금융 13건 등 총 50건을 달성했다.
이 원장은 “군산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대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향후 군산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지속적으로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