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요 신임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첨단 산업 중심지'로 육성

by최정희 기자
2026.05.15 17:51:27

국토부 관료 출신
"첨단 제조업과 AI·수소 산업 등 미래 산업 유치 등에 속도"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문성요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이 15일 공식 임명됐다. 국토·도시 개발 분야를 두루 거친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인 문 청장은 향후 새만금을 첨단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문성요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사진=국토교통부)
행정고시 37회 출신인 문 청장은 제주 출생으로 제주사범대부속고와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국토부에서 건설도시국장과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국토도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근무 경험도 있어 대규모 국책 개발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돼 지난해 12월까지 재직했으며, 이후에는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활동했다.



청와대는 문 청장 임명 배경에 대해 “새만금을 미래 첨단 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근 새만금은 현대차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수소 산업 등 신사업 거점으로 검토하는 등 첨단 산업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 청장도 첨단 제조업과 AI·수소 산업 등 미래 산업 유치와 함께 도로·항만·산업단지 등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현 정부 초대 청장을 맡았던 김의겸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약 두 달간 청장 공석 상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