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프레이트, 화물경기 회복·마진 개선 기대...'매수'-골드만

by최효은 기자
2026.07.01 22:31:1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골드만삭스는 화물 운송업체인 페덱스 프레이트 홀딩 컴퍼니(FDXF)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6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3%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기준 페덱스 프레이트 홀딩의 주가는 전일대비 0.66% 오른 1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단기적으로 화물 물동량 증가가 회복될 경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운임 가격 결정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 마진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회사 분할(스핀오프) 이후 초기 실적 변동성과 경기 둔화에 따른 화물 수요 부진 등 단기적인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이 감내해야 할 요인으로 지목했다.



골드만삭스는 밸류에이션 분석 결과 목표주가 186달러 외에도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주가가 20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시나리오는 화물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물동량과 운임 수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네트워크 밀도 증가에 따른 수익성 확대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를 가정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낙관적 시나리오에서 영업비율(Operating Ratio)이 상장 후 5~8개 분기 동안 약 85.4%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본 시나리오의 86.2%를 웃도는 수익성 개선 수준이며, 회사가 제시한 중기 목표 달성 시점보다 약 1년 앞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기적으로는 영업비율이 85%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골드만삭스 추정 기준으로 페덱스 프레이트는 2027년과 202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각각 약 28배, 23.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밸류에이션이 동종업체인 올드 도미니언 프라이트 라인(ODFL), 사이아(SAIA), 엑스포(XPO)의 평균 밸류에이션과 비교할 때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