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1.13 22:46:2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지중해식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 카바 그룹(CAVA)은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1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카바의 주가는 17.22% 상승한 170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카바의 3분기 매출은 새로 오픈한 73개 레스토랑에 힘입어 전년대비 40% 증가한 2억415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2억3300만달러를 넘어섰다. 동일 매장 매출은 18.1%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5센트로 예상치 11센트를 웃돌았다.
카바는 연간 신규 레스토랑 오픈 가이던스를 기존 54~57개에서 56~58개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동일 매장 매출 성장 가이던스는 기존 8.5~9.5%에서 12~13%로 올려잡았다.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가이던스는 기존 1억900만~1억1400만달러에서 1억2100만~1억2600만달러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