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설립자 회계 유용 의혹’ 한양대 재무감사
by김응열 기자
2026.05.06 18:58:44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대학·법인 회계 감사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교육부가 한양대와 학교법인 한양학원을 대상으로 재무감사에 돌입한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한양학원·한양대 설립자 일가의 회계 유용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학교법인 한양학원과 한양대를 대상으로 재무감사를 시행한다.
교육부는 2023년 3월 이후 학교법인 이사회 운영과 재산 운용 등 법인 회계 운영분야, 교비·산학협력단 예산·회계, 연구비, 계약, 기자재 관리, 국가재정사업 집행·관리 등 교비회계·산학협력단 회계 전반을 들여다본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 인력 약 19명을 투입한다.
한양대도 이번 감사에 관한 사항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팝업창 형태로 공지하고 있다. 한양대는 공지에서 “재무감사 관련 비위 등 제보사항(증빙 및 입증 자료 반드시 포함)이 있는 경우 교육부 이메일을 통해 감사 시작일까지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앞서 한양대와 한양학원은 설립자 일가의 회계 유용 의혹과 재정 위기로 인한 ‘재단 매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