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 민방위복 입은 조용호 오산시장 "최우선 가치, 안전"

by황영민 기자
2026.07.01 21:13:48

첫 간부회의 주제로 ''여름철 자연재난 중점대비''
제2의 옹벽붕괴 사고 막겠다는 의지의 발로
"시민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 없다" 강조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의 취임 첫 행보는 ‘시민 안전 점검’이었다. 1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 안건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중점대비’를 올린 조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민선 9기 시정 최우선 가치로 ‘안전’을 꼽았다.

조용호 오산시장이 1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주제로 한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지난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오산 옹벽사고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우와 태풍, 폭염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별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민선 9기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제시했다. 핵심 시정 과제로는 △시민 중심 책임행정 △지속 성장하는 지역경제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안전하고 든든한 안심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를 거론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수용성평오이(수원·용인·성남·화성·안성·평택·오산·이천) K-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의 한 축으로 세교3지구와 운암뜰 일대 AI·반도체 산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AI·AX 교육 거점 조성과 오산형 AI 진로교육으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도 매진한다.

조용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오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